'스펙 보다 능력' 국가직무능력표준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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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보다 능력' 국가직무능력표준 박람회 개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4.11.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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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2014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박람회'를 20~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박람회는 NCS 정책 운영성과와 비전을 산업계·교육계 등과 공유하면서 능력중심사회 구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문대학, 한국폴리텍대학, 직업훈련기관, NCS 활용 기업,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 등 총 101개 기관이 참여해 NCS 기반 직업교육·훈련 개편 및 운영사례 등을 소개한다.

준비된 행사는 NCS정책관·NCS도서관 등의 전시장과 NCS 활용 직업교육, 자격제도 개편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비롯해 실력과 능력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토크콘서트 등이 있다.

이기권 노동부 장관은 "이번 박람회가 청년들과 NCS 활용 교육·훈련기관 및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했으면 한다"며 "앞으로 NCS 기반의 현장형 인재양성을 위한 정책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NCS라는 정책 씨앗이 능력중심사회라는 열매로 자라기 위해서는 능력보다 학벌·스펙을 중시하는 사회적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교육부가 솔선수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내용 및 프로그램 정보는 박람회 홈페이지(expo.ncs.go.kr)를 통해 안내받거나 박람회 운영 사무국(02-6204-411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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