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군수, 페이스북으로 소통에 나서
상태바
박성일 군수, 페이스북으로 소통에 나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11.23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 다양한 글 게시…주민 애로사항 해결 및 의견수렴에 적극

화합 및 소통을 민선6기 완주군정의 핵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박성일 완주군수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행정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박성일 군수는 지난해 2월 페이스북(facebook.com/psi7760) 개설 이후, 민선6기 완주군수로서 활발한 SNS 소통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군수 취임 이후에는 다양한 군정소식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의 애로사항 해결, 군정추진에 필요한 여론 수렴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 군수는 하루에 1~2건씩의 군정 추진상황과 관련한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게시물은 각종 행사, 언론기사 링크, 친구 게시물과의 공유(태그) 등 다양하다.

이같은 박 군수의 게시물에 대해 ‘좋아요’는 100개에서 최대 250개에 이르고, 댓글은 평균적으로 10개가 넘는다.

박 군수의 페이스북 운영에서 돋보이는 점은 주민의 애로점 해소와 여론 수렴이다.

지난 8월 중순 소양면에 거주하는 젊은 농부가 망표교 초입의 쓰레기 수거를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내자, 박 군수는 수거조치 후 고마움과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페이스북을 통해 강조하기도 했다.

박 군수는 “적절한 지도단속과 조속한 처리가 바로 이뤄지지 못한 점, 소양면민과 관광객분들에게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페친님들도 완주 곳곳을 다니면서 조치가 시급한 민원이 있으면, 페북을 통해 언제라도 요청을 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또한 용진면 부근에 영화관을 만들자는 건의, 6125부대의 개방행사시 완주군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마련해달라는 건의 등에 대해서는 친히 답장으로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말 완주군 인구가 9만명을 돌파한 것을 보도한 신문기사를 링크한 것에는 10개가 넘는 의견이 개진됐다.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정주환경 개선, 부양비 절감 등이 주된 여론이었다.

박성일 군수는 “틈날 때마다 페이스북을 통해 군정과 단체장의 활동을 알리고 의견도 받고 있지만, 이에 호응해주는 페친들에게 일일이 고마움을 전하지 못해 안타까운 점도 있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psi7760) 등을 통해 소중한 의견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