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총장 유광찬)가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 대상자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총장 표창(공로상)을 수여했다.
공로상을 받은 소권호 명예교수와 오원태 전 총무과장은 평소 초등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장학금을 기부해 유능하고 창의적인 교원을 양성하는 데 이바지했다.
소권호 명예교수는 제자들을 위해 매년 1명의 재학생에게 권보장학금으로 100만원을, 오전 총무과장은 학기별 50만원씩 매년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전주사범학교 1회 졸업생인 소권호 명예교수는 전주교대 윤리교육과 교수로 28년동안 재직했으며, 전북도 교육회장, 대한교육연합회 이사, 우리문화유산사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오원태 전 총무과장은 전주교육대학교에서 2000년부터 2003년 2월 초까지 재직하면서 교육발전에 힘쓰며 원활한 행정운영이 이루어지도록 교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유광찬 총장은 “퇴직 후에도 대학을 잊지 않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우리 대학교의 재학생 장학금 수혜율이 100%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 발전을 위해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았던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총장은 특히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보내주신 뜻에 어긋나지 않게 재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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