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전주방송총국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진안군 이동봉사가 지난 27일 진안군의료원에서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우석대학교 한방병원을 비롯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원광보건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전주평화미주치과 등 9개단체, 100여명의 봉사인원이 의료봉사, 피부미용, 이.미용, 안경, 효도사진 제작 등 지역주민을 위해 복지한마당 축제를 펼쳤다.
특히 소외계층 후원물품 증정, 노인정 신발장 제작과 반월리 금마마을 23가구 에 노후전기시설 보수 등을 해줌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관내 각 사회단체에서도 사랑의 나눔봉사가 이어진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진안군봉사회에서 무료 중식제공, 자원봉사센터 따뜻한 음료제공, 진안경찰서 교통통제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KBS 이동봉사」는 KBS전주방송총국에서 소외된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건강증진 기회제공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진료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모(72세) 할머니는 “안경도 새로 맞추고 아픈 곳도 진료받고 생각지도 않은 피부미용까지 받게 되어 오늘같이 좋은날이 없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진안=조민상 기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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