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전석종 전북경찰청장 퇴임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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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대 전석종 전북경찰청장 퇴임식 열려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4.12.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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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청장 전석종)은 3일 전북청 1층 강당에서 전석종 청장과 가족 및 친지, 외부 초청인사, 전북경찰 지휘부 및 직원 등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대 전석종 전북지방경찰청장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석종 청장의 약력 소개, 직원들의 기념공연 및 뮤지컬 ‘영웅’ 주제곡 공연, 전 청장의 경찰 재직중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 전북경찰의 석별의 정을 담은 직원대표의 송별사, 재직기념패 증정 및 꽃다발 전달, 전석종 청장의 30여년의 경찰생활에 대한 소회를 담은 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전석종 청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주요사건들도 재임 중에 모두 해결이 되는 등 전라북도가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치안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 전북경찰 직원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평온한 전북치안 유지를 위해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 청장은 특히 “전북경찰 가족과의 소중한 인연과 아름다운 추억들을 항상 소중히 간직하고, 앞으로 제복을 벗고 퇴직하더라도 언제 어디에서나 국민과 경찰에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해 말 전북경찰청장으로 부임한 전석종 청장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현장 최우선 경찰활동’을 강조하며, 4대 사회악 근절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치안고객만족도 전국 1위, 체감안전도 전국 2위의 치안성과를 달성했고, ‘농촌마을 CCTV 달아주기 운동’ 전개를 통해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 출신인 전 청장은 1985년 경찰간부후보생(33기)으로 임용돼 경찰에 입문한 뒤, 서울 혜화경찰서장, 경찰청 정보4과장, 경찰청 보안국장과 전남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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