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15년도 국가예산 성공적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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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15년도 국가예산 성공적 확보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4.12.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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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현안사업 해소로 주민편의 확충 ‘파란불’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실현 첫걸음 사람, 생태, 문화 실현할 국가예산 성공적 확보로 사업 추진에 탄력 받을 전망이다.
이번 정부의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 등 어려운 여건 속에 김승수 전주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공조체제 강화·유지로 성공적인 예산 확보의 결과물을 얻은 것으로 민선6기 첫걸음에 성공작이란 평이다.

따라서 2015년도 국가예산을 국회 심사단계에서 당초 정부안 5925억원 보다 178억원이 늘어난 6103억원(72개 사업)을 확보했다. 반영된 신규사업은 생태 분야를 비롯한 25개 사업(160여억원)으로 향후 연차적 투자를 통해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시정목표인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의 핵심가치인 사람, 생태, 문화 등이 국가예산 확보로 파란불이 켜진 셈이다. 사람의 경우 보행중심테마거리조성(3억원)을 비롯해 전주 동네체육시설 조성(3억원), 평화동 사회복지관 증축(14억원), 전주·완주 광역버스 정보시스템 구축(2억5000만원), 각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의 국가예산이 반영됐다.
생태는 전주생태동물원 조성(3억원), LID그린빗물인프라 조성(14억원), 천년전주 녹색숲 조성(5억원), 각종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생태도시 전주의 이미지변신에 일조한 것이다. 특히 LID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에 필요한 14억원을 확보, 전주시의 생태심장인 덕진공원 수질을 개선시킬 수 있게 됐다.
문화 역시 천년한지 한문화 중심권 조성(3억원), 전주전통문화도시 조성(25억원) 등 신규·계속사업의 예산확보로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국가예산확보로 인해 신성장산업 분야 선점 및 미래의 혁신산업을 주도하게 됐다. 3D프린팅 융복합센터 건립을 위해 내년도에 필요한 12억5000만원을 확보한 것은 3D프린팅 융복합 소재산업을 육성과 이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자동차, 항공, 방위산업 등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가 전주시를 거점으로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어서 향후 총사업비 200억원을 초과하는 예산 지원이 기대된다.
탄소분야 중 탄소밸리사업 예산 251억원을 확보해 5년만에 1천억원에 육박하는 국가예산을 집중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16개 분야 연구개발 과제의 지속적인 추진과 관련 장비 구축에 미래 성장산업 동력으로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그동안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의 유기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 즉 ‘혁신도시 내 파출소 신설사업비(9억5500만원)’의 경우, 국회 예결위 간사인 이춘석(익산갑) 의원을 비롯한 전주지역 국회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공조가 큰 힘을 발휘했다. 파출소 신설수요 21개소 중 혁신도시는 2개소(강원,대구)만 인정되는 상황에서 지역 정치권과의 탄탄한 공조를 통해 전주·완주혁신도시에 우선적으로 신설 예산을 반영시키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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