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방본부, 대형화재 총력대응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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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소방본부, 대형화재 총력대응시스템 구축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4.12.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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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가 최근 도내에서 공장화재 등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관련 화재 예방을 위한 총력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군산시 한 금속공장에서 불이 나 9000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전주의 한 제약회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4억5000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피해가 나는 등 대형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에 소방본부장은 각 소방서장에게 예방·대응태세확립 철저와 긴급 방화대책 추진 등을 지시했으며, 각 소방서에서는 출동태세 등을 강화하고 지역별 주요 취약대상에 대한 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형화재 시 가용소방력 총출동, 화재현장 방면지휘관 배치 등 현장지휘체계 확립, 고성능화학차를 동원한 화학물 화재 대응, 소방출동로 확보 등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진압활동을 위한 대응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민 화재경각심 제고를 위해 언론이나 블로그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각종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사례별 예방·대응요령 도민 안내,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등 기획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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