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고산농협임직원 20여명은 지난 3일 수자원공사전북본부(본부장 고양수)직원 10명과 함께 고산면 오산마을을 찾아 ‘1사1촌’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마을주민들은 25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수자원공사 임직원에게 200포기를 전달했고, 수자원공사전북본부 임직원들은 경로당에 50포기를 전달했다.

오산마을 구재근 이장은 “농협의 지원으로 평소 우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수자원공사 임직원들에게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 전북본부는 올 4월 오산마을과 1사1촌 자매 결연을 맺고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주민들을 돕기 위해 양파 및 사골 등 모두 600여만원어치 농축산물을 구입했다.
고양수 본부장은 “수자원공사는 지역발전에 공헌하면서 농촌과 농민들을 돕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