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복숭아 사랑 동호회 총회 및 재배기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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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복숭아 사랑 동호회 총회 및 재배기술 세미나 개최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4.12.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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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 주최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복숭아 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명품복숭아 재배기술에 따른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에 걸쳐 전국 복숭아 명인 및 임실농가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숭아사랑동호회 총회 및 재배기술 세미나를 필봉농악전수관과 임실군청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최근 문제되고 있는 복숭아 병충해의 효율적인 방제법에 대하여 농촌진흥청 양창열 박사와 청도복숭아 시험장 김산영 박사의 심도 있는 강의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게 됐다.

또한 야간에는 그룹별 분임토의를 통하여 친환경, 품종, 재배기술 등에 대한 상호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으며 최고의 강사들로 꾸려진 전정시연에서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Y자 팔매트 수형, 2본주지 개심자연형 유목 및 성목전정 등 3팀으로 나누어 결과지 배치 요령 및 수형 구성 요령에 대하여 현장감 있는 강의를 펼쳤다.

임실군은 지난 2010년부터 복숭아를 지역 전략작목으로 지정 생산기반 확대, 재배시설의 현대화 등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집중 노력을 다한 결과 2010년 160ha이던 재배면적이 2014년에는 250ha로 확대되었으며 꾸준한 고품질 전략으로 서울 가락시장 등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강정기(전국복숭아사랑동호회) 회장은  “전국 복숭아 농가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기술혁신과 고품질 복숭아 생산으로 소비자를 붙들어야 복숭아 산업이 발전가능하다”고 피력하였다.

심민 임실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복숭아 대학을 통한 재배기술 교육과 행정의 지원이 어우러져 임실 복숭아가 전국적인 위상을 떨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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