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월명체육관 현대식으로 리모델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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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월명체육관 현대식으로 리모델링 기대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4.12.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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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체육시설 공모사업 37억 원, 전액 국비 확보

군산시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공공체육시설 지원 대상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675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히, 총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게 됨으로써 군산시 지방 재정 여건상 직접 시행하기 어려운 사업을 시비 부담 없이 추진할 수 있는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군산시 체육진흥과에서는 2014. 5월부터 문체부를 방문하여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체육시설에 대한 개·보수 사업비를 지원받기 위하여 사전에 정보를 수집하고 그 후 2014. 11월까지 15회 이상 지속적으로 협의실시 하였다. 문체부 실무진에서도 2회 이상 군산을 방문하여 현지 실사하고 사업계획 검토 등을 협조하여 전액 국비를 확보하는데 성공하였다.

 
 월명체육관은 1991년 완공된 시설로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0,821㎡ 규모로 지하 1층은 실내수영장, 지상 1층 이상은 실내체육관으로서 각종 체육행사 및 기념행사 등으로 이용되며, 그동안 소규모 보수 및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였으나 부족한 사업예산으로 시민들이 사용하는데 다소 불편한 점들이 있었다.

 
시 체육진흥과장은 “이 사업이 선정되기까지 문체부 실무진과 사전 협의와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발빠르게 움직여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특히 기획 및 사업계획 수립과정에서 외부 용역을 의뢰하지 않고 관계 공무원들이 6개월여 동안 사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하여 3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여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후된 야구장과 축구장 보수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지역주민의 문화 및 체육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살기좋은 도시 군산만들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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