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대기업취업자 학부모 초청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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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 대기업취업자 학부모 초청간담회 열어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4.12.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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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가 올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학생들을 대기업 및 해외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비전대는 이날 대기업에 취업한 학생들의 부모를 학교에 초청, 대학 누리동에서 간담회를 갖고 학부모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학생들이 입사 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적극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 행사에는 120여명의 학부모와 교수들이 참석했으며 취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 상영과 학생·학부모들의 감사편지 낭독, 국제협력기술과 학생들 특송,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의 피날레는 취업한 학생들에게 1억원의 적금통장을 개설해 전달하는 행사로 마무리 됐다.

비전대는 1억원통장 전달식을 하는 이유에 대해 "학생들이 월급을 받으면 1/3은 부모님 용돈으로 , 1/3은 생활비로, 나머지는 적금을 넣어 1억원이 모아지면 결혼을 한다는 목표를 부여하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참고 견뎌 본인의 직무에서 성공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김천규 취업지원처 처장은 “대기.업 취업반 운영을 통해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삼성반, LG반, 두산반, KCC반 등 맞춤형 취업교육을 실시했던 것이 대기업 취업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자격증 취득반, 영어 토익반 무료 교육뿐만 아니라 1대 1 면접 집중교육을 시키며 면접시험에 총장, 지도교수 등이 동행해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기업체 임원들을 감동시켰던 일들도 큰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학부모 소감을 발표한 김종현 학생(자동화기계과, LG화학 취업)의 어머니 황명희씨는 "대학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아들이 성실히 임한 것 밖에 없는데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대학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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