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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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최우수기관 선정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4.12.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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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회장 고명수)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진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주철)가 여성가족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00개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4개그룹(도/농, 개소 년차 기준)으로 나눠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의 사업 기간을 대상으로 센터운영과 사업 등 전 영역에 대해 사전평가와 현장평가, 전문가 및 전국 시도 공무원의 교차평가 형태로 이뤄졌다.

진안센터의 경우 기본사업 외에 특화사업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족 특성을 반영해 영·유아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옹알이 교육지원사업이 그 타당성과 함께 전국 모델링화가 가능한 사업으로 평가 받았다.

교사의 방문을 통해 이뤄지는 이 사업은 교육을 통해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옹알이 단계에서 이중 언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돕는 진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만의 특화사업이다.

또한 이용자의 욕구파악을 통해 계획하고 실행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방식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주말과 휴일, 야간시간을 이용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한 노력 등이 이번 평가에 크게 반영됐다.

박주철 센터장은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믿고 따라준 종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크며, 진안군과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항로 군수는 “행복을 누리는 다문화가정 만들기를 위해 부모자녀교육, 일자리연계, 모국방문 기회확대 등 더 다양한 사업에 지원을 강화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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