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경찰, 주민이 동참하는 교통약자 중심 교통정책 펼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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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경찰, 주민이 동참하는 교통약자 중심 교통정책 펼쳐 ”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12.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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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이 동참하는 교통정책 펼쳐 2년연속 교통사망사고 20% 감소 달성
 - 사고 잦은 지점 유관기관 합동 점검, 교통시설개선 추진 사고예방 기여

 완주경찰서(서장 조병노)는 주민·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교통정책을 펼쳐 교통사망사고가 2년 연속20% 이상 감소하는 등 모든 사고지표가 감소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교통약자부터 먼저 배려
    교통사고로부터 우리 어르신과 어린 자녀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교통정책을 추진하여 ‘선진교통문화정착’ 및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에 지속적으로 교통관리를 하고 있다.
   

먼저, 어린들의 안전을 확보하기위해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학교 등 함께하는 교통캠페인을 펼쳐 10회째 진행하고 있으며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일일이“교통안전 뺏지”를 달아주며 교통안전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하는 주민들로부터 학교주변 불법주정차 문제로부터 사소한 시설 미비점등 다양한 의견도 청취하여 총 31건의 시설을 개선한 바 있다.
   

아울러, 완주군 청소년 문화의 집, 한국자전거 생활협동조합에서는 상호 협력으로 어린이 자전거 사고예방을 위해 완주지역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6, 7월부터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합격한 학생들에게 도내 최초로 그린라이더 수료증을 수여한 바 있다.
 2015년에는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더 확대 추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교통사망사고 발생 전년대비 7명(24.5% 감소) 2년 연속 20%이상 감소 달성
교통약자 사고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홍보활동 집중 추진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교통안전시설물 큰폭 확충

또한,  완주지역의 교통사망사고는 노인층(65세이상) 보행자 사망사고 비중 전체 사망사고 대비 14명(60%)으로 가장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완주군 생활체육협의회와 MOU를 체결, 생활체육지도사들과 함께 연초부터 어르신 교통사고예방을 위하여  마을마을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을 33회째(2,200여명) 실시하고 있다. 어르신 안전교육때는 교통기능 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 및 불량식품 예방법도 함께 실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노인층 사고예방에 주력                                         
    현재 시골지역에는 대부분 노인분들만 거주하고 있는 실정으로 노인들의 교통안전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유난히 높았다, 사실 완주지역의 교통사망사고의 경우 전체 교통사망사고중 노인분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60 %를 차지하고 있어, 완주서의 고민과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일치한 것이다. 

노인분들의 교통사고 취약성을 분석한 결과 야간자전거 운행과  야간 보행시 시인성이 떨어져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완주군 노인회와 어르신 교통안전 업무협약을 체결, 노인대학 특강 등 교통안전 홍보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분들에게 보행시 안전확보를 위한 야광 안전모 100개와 야간 자전거운행 시 시인성 확보를 위해 완주군청. 금융기관등이 합심 자전거 후미등 1,500개를 지급하고 각 지역 마을에 경찰관이 찾아가 교통안전을 당부하는 마을 방송을 지속 추진하여 자전거로 인한 사망사고(2명)가 전년대비  100% 감소 효과를 보고 있다.

 

▲ “유관기관과 힘 모아 교통시설개선”추진
    완주경찰서(서장 조병노)는 교통사고 다발지역인 완주군 용진면 소재 완주 국민체육센타(최근 6개월 내 3명 사망) 등 관내 교통사고 잦은 지점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시설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된 10곳이 선정되자, 익산국토관리청을 필두로 완주군청을 순차적으로 방문 교통사고로부터 주민안전을 위한 시설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유관기관에서도 적극 협조하여 보행자사고우려지역 10개소에 대한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보행자 안전을 위한 간이중분대 14개소 2,000m 설치, 운전자의 야간 운전 시인성 확보를 위해 LED형 교통표지판을 20개소에 설치, 고갯길 및 사고다발지역 4개소에 대한 미끄럼방지시설 500m 설치, 운전자의 과속 및 신호위반으로 인한 사고 다발지역 8개소에 대해 다기능, 과속카메라를 LH 및 완주군청과 협의 총 8개소에 설치완료 하였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회전교차로를  1개소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완주군청과 협의 2015년도 교통관련 예산확보에도 주력하여 전년대비3억9천여만이 증가한 25억5천5백만원을 확보한 상태로 15년도에 교통사고 잦은지점에 대한 시설개선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면 더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완주서 교통관리계 직원들은“다른 무엇보다도 교통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올 한해 똘똘 뭉쳐 열심히 노력한 결과 2년 연속교통사망사고가 20%이상 감소한 결과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완주서는“ 새해에도 더욱 노력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도록 안전한 완주고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 조병노 완주경찰서장 인터뷰 ”
    2014년 한해 주민안전을 위해 교통분야 사망사고 줄이기를 완주서 주요 과제로 선정 연초부터 가용경력을 최대한 투입하고, 주민안전 홍보활동, 시설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사망사고가 (전년대비 7명, 24.5% 감소) 2년 연속으로 20% 이상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특히 교통사고 발생빈도나 피해규모에 있어 획기적으로 감소하고 있지 안아 내년에도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이 모두 동참하는“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완주 만들기 프로젝트를 다함께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어린이·노약자등 교통 약자에 대한 배려 정책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사고 잦은 지점 등 취약개소에 대한 충분한 시설개선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살기좋은 고장을 만들어 경찰을 사랑해 주시고 변함없는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지역주민에게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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