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장학기금 기탁 줄이어
상태바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장학기금 기탁 줄이어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4.12.18 1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모병원 2000만원·곽건축사사무소 100만원·슬지네찐빵 120만원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기금 기탁이 잇따르면서 300억원 확보를 통한 반값등록금 실현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있다.

군은 19일 성모병원(병원장 윤지호)과 곽건축사사무소(대표 곽영석), 슬지네찐빵(대표 김갑철) 등이 군청을 찾아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향상에 써 달라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안 성모병원 윤지호 병원장 등은 이날 군청을 찾아 김종규(부안군수)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지역인재 양성 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2003년 개원한 부안 성모병원은 내과, 신경외과, 외과, 정형외과 등 10개 진료과목을 진료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과 성금으로 매년 나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부안군청 앞에 위치한 곽건축사사무소 곽영석 대표 등도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사회 환원과 후배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슬지네찐빵 김갑철 대표는 2009년 신지식인으로 부안 최초로 ‘미리 내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달 10만원씩 적립해 온 12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김종규 이사장은 “각계각층에서 부안군의 인재양성과 교육복지 향상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실천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돈 걱정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인재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