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2015년도 예산안은 올해 예산보다 130억 3700만원이 증가된 3,132억 6600만원을 확정했다.
진안군의회(의장 이한기)는 지난 19일 제5차본회의를 열어 지난달 11일부터 4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216회 진안군의회 2차정례회를 폐회했다.
예산안 심사는 12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10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출된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전년대비 136억 2300만원(5.24%)이 증가된 2,737억 9200만원이며, 그 중 지방세가 2억 2100만원, 세외수입은 8억 4200만원, 지방교부세는 29억 6400만원, 국도비보조금은 14억 1000만원이 각각 증가되었으며, 특별회계 세입예산은 전년대비 5억 8500만원(△1.46%)이 감된 394억 7400만원으로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 효과성 등을 심도있게 심사하여 인재양성수당, 골프연습장 조성 등 총 13개 사업에 24억 6460만원을 삭감하여 예비비에 충당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군민 불편사항 해소에 앞장서고 선진행정을 수행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함은 물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민원봉사과 안계현 건축담당을 행정사무감사 우수공무원에 선정하여 표창했다.
안계현담당은 아파트 건축과 관련하여 주민들의 민원해결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은 공로로 수상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달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군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100건의 자료에 대해 시정 21건, 개선 63건, 검토 16건을 도출하여 군정운영의 정확한 실태파악과 위법 부당한 사례를 수집하여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시정.개선토록 하였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를 열어 진안군 참여민주군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외 27건의 조례안, 진안군 청소년수련관 민간위탁 동의안외 3건의 동의안, 진안군 공유재산관리계획(군상 공공주차장 조성)외 3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하여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이한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이번 회기중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과 제시된 대안 등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다가오는 을미년 새해 우리 군의회는 모든 의정활동 가치 기준을 「군민의 참뜻을 실현하는 열린 의회 」에 두고 군민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