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마음에 길 하나를 만들고 그 길을 걸어가고 있다.  어느 것을 마음에 품느냐에 따라 행복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불행한 사람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내 마음에서 세상을 불평의 시선으로 보면 모든 것이 불평으로 가득하고 감사의 시선으로 보면 모두 아름다운 시간이다. 참으로 오묘한 것은 이 모든 것이 내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모습은 너그럽고 상냥한 태도, 그리고 무엇보다도 배려하는 마음이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말할 수 없이 큰 힘이다. 간혹 현실에서 그의 말을 마주 대하는 시선과 마음이 오로지 욕심과 분노에 찬 마음에서 생각없이 상대방에게 전달되어 서로 불편한 속내를 보여준다. 사회적 관계에서 말로 보여주는 매너, 흡사 나처럼 상대방을 생각하고 존중하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씨앗이 된다.
 나폴레옹은 “행동의 씨앗을 뿌리면 습관의 열매가 열리고, 습관의 씨앗을 뿌리면 성격의 열매가 열리고, 성격의 씨앗을 뿌리면 운명의 열매가 열린다”
는 명언을 남겼다. 삶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처럼 계속해서 이루어지는 관점의 변화를 통해 완성되므로 나만 옳다는 것이 아니라 차이를 스스로 파괴함으로써 갈등의 싹을 없애 공존하게 되는 풍요로운 마음의 길을 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소중한 삶에 욕심만 채우기보다 나눔과 배려의 손길을 채우며 살아가려는 모습은 누가 보아도 정말 아름답다.
  배려와 공감과 사랑의 꽃이 마음속에 활짝 피어 풍요로운 마음의 길을 따라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가는 것이 삶의 조건이다. 우리의 마음에 사랑이 흐를 때 비로소 풍요로운 마음이 찾아든다.
  2014년 교수들이 뽑은 사자성어로 ‘지록위마’ 가 선정되었다고 한다.      직역하면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 는 뜻으로 수많은 사슴들이 말로 바뀐 올 한 해를 빗대어 표현하였다. 본질을 비켜간 행동이나 태도가 국민들로부터 조롱거리가 되고 신뢰를 잃게 되는 안타까운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경찰은 스스로 알아서 마음을 겸손히 트인 생각으로 일하는 스마트 경찰로 나아가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경찰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