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작은도서관 연합행사인  “옹기종기 우리동네 행복한 책잔치”가  지난 20일 임실군립도서관에서 지역주민과 작은도서관운영자, 도서관회원, 어린이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작은도서관 연합행사는 임실관내 8개 작은도서관을 홍보하고 책과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임실군 작은도서관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됬으며, 아낌없이주는나무작은도서관을 비롯한 7개관에 대한 홍보자료를 게시하고 종이접기, 뜨개질, 천연비누 등 도서관별로 다양한 작품들을 솜씨를 뽑냈으며, 도서관별 특색도서를 자랑하는 “우리도서관에 이런책도 있었요”코너도 마련했다. 

특히 오후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도서관 보물책 찾기는 보물열쇠가 숨겨진 책을 찾느라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박모씨는 “우리군에 이렇게 많은 작은도서관이 있는 지 몰랐다”며 “작은도서관이 주민들에게 활발하게 이용됬으면 좋겠고 이렇게 재밌고 흥미로운 행사에 참여하게 돼 아이들도 재밌어 하고 어른도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참여한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처음으로 해본 연합 행사가 작게 시작했지만 뜻깊고 보람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작은도서관을 더 친근하게 느끼고 이웃집처럼 편안하게 찾는 주민모두의 문화쉼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