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알려진 아름다운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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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알려진 아름다운 선행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5.01.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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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랍 5일,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에 아름다운 선행으로 주변에 잔잔한 감동이 전해지고 있다.

마령면 원강정 마을에 사는 송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는 부탁과 함께 이름을 알리지 말아 달라는 당부와 함께 100만의 후원금을 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송씨는 3년전 시상금으로 받은 지역상품권 50만원어치를 기증한 이후 매년 1백만원씩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봉급생활자임에도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걱정하여 이타(利他)정신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이에 송상모 협의회장은 ‘이런 선행을 매년 베풀어 주어 고맙고 의미가 크다’ 면서 ‘후원의 뜻이 잘 반영되도록 복지사각지대에서 도움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요긴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아름다운 미덕을 이어 오고 있는 송씨는 현재 진안군청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고 이러한 선행은 이웃의 아픔에 무관심하고 있는 현 세태에 이웃사랑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행동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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