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금융부담 완화…6개 융자사업 금리 1%p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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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금융부담 완화…6개 융자사업 금리 1%p 인하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5.01.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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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3조2000억원 규모의 6개 융자사업 대출금리가 1%p 가량 인하된다. 이로써 농가들은 매년 336억원의 이자 경감 혜택을 받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부터 대출금리 인하를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조1763억원의 융자사업을 진행하는 농기계구입자금 대출금리는 기존 3%에서 2%로 인하된다. 1000억원 규모의 귀농인창업지원자금 역시 3%에서 2%로 낮춰진다.
 1116억원 규모의 축산경영종합자금 금리는 3%에서 2%로, 300억원 규모의 6차산업창업지원자금 금리 역시 3%에서 2%로 인하된다. 긴급경영안정자금 금리는 3%에서 1.8%로, 농업경영회생자금 금리는 3%에서 1%로 낮춰진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금리 인하 조치로 농가 호당 매년 약 20만원의 이자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추가금리 인하, 지원조건 개선 등 농업인 금융부담 경감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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