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결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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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결과보고회 개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1.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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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지난 13일 글로벌 기술·기능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2014년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글로벌 현장학습 체험수기 및 UCC 발표와 학생들의 사업성과 공유의 시간으로 운영됐다.

유정은 학생(학산고 3학년, 조리분야)은 “한국에 있을 때와 호주를 다녀온 후 나의 모습 중 달라진 게 있다면 바로 해외에서 직업을 가질 자신이 있다는 것”이라며 “내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있다면 이번 호주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현 학생(이리공고 3학년, 용접분야)은 “처음 인턴십을 나간 회사에서 첫 용접을 할 때 내 인생에서 이렇게 집중해 용접복을 입고 용접기를 만지며 용접을 해본 적은 처음이었다”라며 “호주에서의 생활로 인해 큰 자신감과 넓은 안목을 가지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지난해 9월 26일부터 12월 19일까지 호주에서 실시됐으며, 학생 20명(남 15명, 여5명)이 참여해 4주간의 어학연수와 4주간의 기술직무교육를 받고, 4주간 기업체에서 현장학습 인턴십을 진행했다.

전공분야로는 용접 7명, 건축 4명, 제과제빵 2명, 조리 4명, 상업 3명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현재 글로벌 현장학습 종료 후 현장실습 학생을 대상으로 현지 취업 연계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해외 인턴십 및 다양한 해외체험과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교육 관련 특화된 맞춤형 영어교육을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와 전문 기술 기능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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