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백운면은 지난 14일 2014년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관내 소외계층에게 라면 92박스(120여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수익금은 유휴토지(백운면 백암리 소재) 600여평에 콩을 재배하고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촌지역의 특색을 살린 단순 노동력을 이용한 수익창출을 하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콩 모종부터 수확하기까지 농약 한번 살포하지 않고 9명의 근로자가 4~5회를 걸친 잡초 제거작업을 통해 생산된 정직하고 안전한 콩으로 주위의 호응이 좋아 전주 등 직거래 판매가 이루어졌다.
김용운백운면장은 “이 사업을 통해 작은 금액이지만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지원을 하게 되어 기쁘고 올해에도 새 품목을 정하여 저소득층의 일자리도 제공하고 성과물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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