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010년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으로 4월 23일까지 자치행정과 인재양성 담당(320-2251~3)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 계속 1년 이상 주소를 둔 부모의 자녀로서 도내 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신청서와 연수계획서, 주민등록등본, 학교성적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서류(기본학습능력, 생활정도, 연수계획서-4.28)와 면접심사(신청자 전원 5.6~20)가 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11일 (재)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과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는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 생활을 접하며 어학적인 소양은 물론, 다양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무주군 청소년들의 당당한 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집중 어학연수와 현지학교 정규수업, 문화체험 등의 과정으로 진행될 2010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기간은 초 · 중학생의 경우 8주 정도로 연수 국은 캐나다와 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이다.

영어권(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 연수하는 초 · 중학생에게는 연수경비의 60%, 중국의 경우 80%가 지원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연수경비의 100%가 지원될 예정이다.

글로벌체험 해외연수는 전라북도와 무주군이 주최하며 (재)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이 주관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2007년도에 처음 시행된 이래 무주군에서는 총 89여 명의 학생들이 해외 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관내 전 초 · 중학교(초 2년~중 2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화교육센터 원어민 교육(주 5일, 무료 입소)도 실시하는 등 글로벌 인재육성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