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2015년 새해 건강 프로젝트 “중년층 건강에 주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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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2015년 새해 건강 프로젝트 “중년층 건강에 주목하다”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5.01.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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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보건소(소장 조준열)는 중년층의 운동실천율 향상을 위해 직원 및 걷기 지도자를 대상으로 노르딕 워킹 교육을 실시했다.

진안군의 걷기 실천율은 36.4%로 60대 이상에서 걷기 실천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걷기운동의 단조로움으로 인해 중년층에게 관심도가 낮아 관절염 등 근 골격계 질환이 이환된 60대 이상에게 필요에 의해 걷기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보건소는 2014년도 걷기 자격증반 교육을 통해 노르딕 워킹(걷기)을 접하게 되었고 걷기 지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 중년층의 걷기 운동 실천율을 높이고자 걷기의 레져운동인 노르딕 워킹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노르딕 워킹은 스틱을 들고 좌우로 흔들어주기 때문에 운동효과는 보통 걷기 운동보다 훨씬 운동량이 많으며, 우리몸의 근육 중 90%이상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으로 허리나 관절이 약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한편 중년층의 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라인댄스 보급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라인댄스는 음악에 맞춰 걷는 운동으로 하지 근력운동과 순발력을 키워줄 수 있는 운동으로 걷기와 댄스를 병행할 때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 보건소 직원과 지도자 9명이 라인댄스 자격증을 취득, 주민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2014년도에 걷기 지도자를 44명 배출하여 현재 마을에서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주민이 손잡고 함께 노력하는 참여형 보건사업을 펼치고 있다

조준열 보건소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만큼 젊을 때부터 걷기 운동을 생활화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한다면 누구나 건강한 장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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