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는 대형사고가 많았습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겼고,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와 시흥 산업폐기물 처리업체 화재, 장성 요양병원 화재, 담양 팬션화재 등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가 연이어 발생하였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 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분위기속에 저를 비롯한 부안소방공무원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화재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화재는 언제 닥칠지 모르는 불청객입니다.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부안소방서장으로써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부안군을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군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응원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화재 / 구조 / 구급은 119로
소방서비스 헌장
우리 소방인은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이야 말로 소방의 진정한 책무임을 깊이 인식하고, 도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속한 출동과 효율적인 현장대응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 시키겠습니다. - 긴급구조・구급과 화재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업무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도민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소방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소방행정의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으로 공공의 안녕 및 질서 유지와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부안소방서 직원 일동-
부안소방서는 겨울철(2014.11월~2015.2월)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11월에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하고, 표어 및 포스터 등 어린이 불조심 작품을 모집해 어린이의 안전의식고취와 등산목 지킴이와 산불예방 캠페인을 통해 자율안전 관리 및 방화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집중했다.
화재예방의식 확산체계구축을 위한 소방서장 CEO 안전통화 제를 실시해 관내 대형화재취약대상의 경영주 참여를 통한 지속적 관심과 2급 이상 특정소방대상물의 작동기능점검 보고서 제출 의무화하고, 내년 소방법령 개정사항을 홈페이지 및 캠페인, 교육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매월 1회 생명의 문,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해 다중이용업소 등 주요취약대상 및 군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와 사용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화목보일러의 화재예방을 위해 전수조사 및 마을 이장 단 교육을 활성화하여 점검에도 힘쓴다.
공동주택 피난시설 등 화재예방 지도 홍보 및 겨울철 화재예방 및 성실신고 협조를 위해 관내 소방산업체 간담회를 통해 군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신속한 화재진압 및 소방용수 관리를 위해 기간 중 정밀조사 등의 관리를 위해 전력하고 있다.
소방시설 설치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2012년 2월에 개정되면서 이제는 신·개축되는 일반주택에도 소화기 및 단독경보 형 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
기존주택에는 2017년 2월 4일까지 5년간 유예기간을 두면서 그 기간 안에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부안소방서에서는 5년(유예기간)에 걸쳐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비용부담을 덜기위해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해주는 5개년 사업을 실시 중이다.
사업이 시작되던 해 기준으로 2355세대의 기초소방시설 가구 중 현재까지 1150세대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했다.
또 이들 중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장애인 등 자력으로 대피하기 힘든 분들을 대상으로 이장, 이웃주민, 해당지역 의용소방대 등 소방안전지킴이를 지정해 119신고 및 대피유도 등을 돕는다.
최근 부안우체국 집배원, 지역농협의 유류배달원들을 통해 화재·응급상황에 대한 초동조치를 해결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방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택 소방시설 설치의무화에 따른 대국민 홍보활동도 연중실시하고, 지역 언론과 소셜네트워크 및 홈페이지 활용, 전광판 및 LCD 모니터 등을 활용하여 켐페인 등 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있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재원은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기업체 등 자율적 모금으로 운영하고, 성금모금 지원 및 피해복구 활동 등을 추진한다.
지원센터 설치운영으로 화재현장에서 화재피해주민 지원절차 고지 안내와 함께 소방관서 홈페이지에 서식비치 및 온라인 민원처리 시스템구축으로 원활한 운영을 꾀한다.
성금모금 및 직접적인 피해복구 지원활동 전개하고,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성금모금을 지원하며 청소, 화재잔존물 처리 등 복구활동과 생활필수품인 쌀, 라면, 화장지, 치약 생활용품 지원과 재난피해 당사자 위로방문·격려하고 소화기, 단독형화재경보기 등 기초소방시설 등의 보급에 주력한다.
유관기관·자원봉사단체 등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원과 함께 유관기관 등에 화재피해주민에 대한 신속한 정보제공과 함께 군청, 적십자사 등과 연계해 장비·물품 비용을 지원 한다.
지난 6월부터 매주 화요일을 화재예방의 날로 지정해 안전점검, 교육 및 캠페인, 각종 행사 및 홍보 등을 화요일에 실시로 매주 화요일은 화재예방의 날이라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착한다.
매주 마다 테마도 다르다.
▶첫째 주는 화재 안전점검이라는 테마로 안전점검을 가정·직장 내에서 스스로 실시하고, 화재대피도 및 주택점검표를 직접 작성하고 소화기·보일러·전열기구 등을 점검하는 등 화재에 대비하여 구성된 테마이다. 소방서에 점검을 요청할 경우 방문해 점검을 해주고 안전교육도 받을 수 있다.
▶둘째 주는 주민과 함께하는 화재예방 교육·캠페인의 날이다. 각종 캠페인·안전교육·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화요일에 주민들과 함께 실시해 화재 등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셋째 주는 가족과 함께하는 화재예방 스토리텔링의 날이다. 저녁에 가족과 함께 화재와 관련된 에피소드나 경각심을 유발하는 이야기로 관심을 유발하고, 화재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안전, 각종 안전사고, 유사시 피난방법 등을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시간이다.
▶넷째 주는 대중매체를 활용한 화재예방 홍보의 날이다. 이는 소방서에서 시기·계절별로 주제를 선정해 화재 및 안전사고 및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해 많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이처럼 우리의 실생활에서 화재예방 습관이 뿌리내리고 안전문화 행동으로 정착해 실천하면 많은 효과를 낼 것으로 부안소방서관계자는 기대하고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