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주민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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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 주민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5.01.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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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부안소방서장 김원술입니다. 부안에 다시 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2014년에는 대형사고가 많았습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겼고,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와 시흥 산업폐기물 처리업체 화재, 장성 요양병원 화재, 담양 팬션화재 등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가 연이어 발생하였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 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분위기속에 저를 비롯한 부안소방공무원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화재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화재는 언제 닥칠지 모르는 불청객입니다.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부안소방서장으로써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부안군을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군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응원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화재 / 구조 / 구급은 119로
                       
소방서비스 헌장
우리 소방인은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이야 말로 소방의 진정한 책무임을 깊이 인식하고, 도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속한 출동과 효율적인 현장대응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 시키겠습니다. - 긴급구조・구급과 화재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업무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도민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소방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소방행정의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으로 공공의 안녕 및 질서 유지와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부안소방서 직원 일동-


■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
 
부안소방서는 겨울철(2014.11월~2015.2월)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11월에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하고, 표어 및 포스터 등 어린이 불조심 작품을 모집해 어린이의 안전의식고취와 등산목 지킴이와 산불예방 캠페인을 통해 자율안전 관리 및 방화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집중했다.
화재예방의식 확산체계구축을 위한 소방서장 CEO 안전통화 제를 실시해 관내 대형화재취약대상의 경영주 참여를 통한 지속적 관심과 2급 이상 특정소방대상물의 작동기능점검 보고서 제출 의무화하고, 내년 소방법령 개정사항을 홈페이지 및 캠페인, 교육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매월 1회 생명의 문,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해 다중이용업소 등 주요취약대상 및 군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와 사용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화목보일러의 화재예방을 위해 전수조사 및 마을 이장 단 교육을 활성화하여 점검에도 힘쓴다.
공동주택 피난시설 등 화재예방 지도 홍보 및 겨울철 화재예방 및 성실신고 협조를 위해 관내 소방산업체 간담회를 통해 군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신속한 화재진압 및 소방용수 관리를 위해 기간 중 정밀조사 등의 관리를 위해 전력하고 있다.
추진일정은 ▶생명의 문 안전점검의 날 11월~2월 ▶소방산업체 간담회 12월 ▶화목보일러 화재안전대책 추진기간 중 ▶주요 화재취약대상 소방특별조사 기간 중 ▶소방용수 시설 정밀조사 등 관리 기간 중 진행한다.


■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기초소방시설 보급

소방시설 설치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2012년 2월에 개정되면서 이제는 신·개축되는 일반주택에도 소화기 및 단독경보 형 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
기존주택에는 2017년 2월 4일까지 5년간 유예기간을 두면서 그 기간 안에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부안소방서에서는 5년(유예기간)에 걸쳐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비용부담을 덜기위해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해주는 5개년 사업을 실시 중이다.
사업이 시작되던 해 기준으로 2355세대의 기초소방시설 가구 중 현재까지 1150세대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했다.
또 이들 중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장애인 등 자력으로 대피하기 힘든 분들을 대상으로 이장, 이웃주민, 해당지역 의용소방대 등 소방안전지킴이를 지정해 119신고 및 대피유도 등을 돕는다.
최근 부안우체국 집배원, 지역농협의 유류배달원들을 통해 화재·응급상황에 대한 초동조치를 해결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방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택 소방시설 설치의무화에 따른 대국민 홍보활동도 연중실시하고, 지역 언론과 소셜네트워크 및 홈페이지 활용, 전광판 및 LCD 모니터 등을 활용하여 켐페인 등 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있다.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 운영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재원은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기업체 등 자율적 모금으로 운영하고, 성금모금 지원 및 피해복구 활동 등을 추진한다.
지원센터 설치운영으로 화재현장에서 화재피해주민 지원절차 고지 안내와 함께 소방관서 홈페이지에 서식비치 및 온라인 민원처리 시스템구축으로 원활한 운영을 꾀한다. 
성금모금 및 직접적인 피해복구 지원활동 전개하고,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성금모금을 지원하며 청소, 화재잔존물 처리 등 복구활동과 생활필수품인 쌀, 라면, 화장지, 치약 생활용품 지원과 재난피해 당사자 위로방문·격려하고 소화기, 단독형화재경보기 등 기초소방시설 등의 보급에 주력한다. 
유관기관·자원봉사단체 등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원과 함께 유관기관 등에 화재피해주민에 대한 신속한 정보제공과 함께 군청, 적십자사 등과 연계해 장비·물품 비용을 지원 한다.


■ 火요일은 火재예방의 날 추진

지난 6월부터 매주 화요일을 화재예방의 날로 지정해 안전점검, 교육 및 캠페인, 각종 행사 및 홍보 등을 화요일에 실시로 매주 화요일은 화재예방의 날이라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착한다.
매주 마다 테마도 다르다.
 ▶첫째 주는 화재 안전점검이라는 테마로 안전점검을 가정·직장 내에서 스스로 실시하고, 화재대피도 및 주택점검표를 직접 작성하고 소화기·보일러·전열기구 등을 점검하는 등 화재에 대비하여 구성된 테마이다. 소방서에 점검을 요청할 경우 방문해 점검을 해주고 안전교육도 받을 수 있다.
 ▶둘째 주는 주민과 함께하는 화재예방 교육·캠페인의 날이다. 각종 캠페인·안전교육·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화요일에 주민들과 함께 실시해 화재 등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셋째 주는 가족과 함께하는 화재예방 스토리텔링의 날이다. 저녁에 가족과 함께 화재와 관련된 에피소드나 경각심을 유발하는 이야기로 관심을 유발하고, 화재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안전, 각종 안전사고, 유사시 피난방법 등을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시간이다.
 ▶넷째 주는 대중매체를 활용한 화재예방 홍보의 날이다. 이는 소방서에서 시기·계절별로 주제를 선정해 화재 및 안전사고 및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해 많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이처럼 우리의 실생활에서 화재예방 습관이 뿌리내리고 안전문화 행동으로 정착해 실천하면 많은 효과를 낼 것으로 부안소방서관계자는 기대하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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