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곡교, 홍산교 언더패스도로 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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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교, 홍산교 언더패스도로 설계 착수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4.0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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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원대한방병원에서 가련교간의 가련산로가 2009년 12월말 개통되어 서곡교와 홍산교 부근의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삼천 우안 고수부지에 언더패스도로를 (연장 900m, 도로폭 3.5m의 가련교⇒홍산교, 강변로방향 1개차로) 개설하기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원대한방병원에서 가련교간 도로개통(연장 1,400m, 폭 35m)후 교통량 조사결과 가련교에서 서곡교 구간의 교통량이 오전 37%, 점심 66.7%, 저녁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가련산로와 홍산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대폭 늘어나므로서 서곡교와 홍산교에서 교통정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 서부신시가지가 활성화되면 교통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곡교와 홍산교의 교통정체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전주시에서는 언더패스도로를 설치하여 교통정체를 해소하고자 계획하게 된 것.

가련산로 및 홍산로는 효자동 도교육청부터 서부시신가지를 거쳐 홍산교와 서곡교에 연결되어 원대한방병원, 송천동을 지나 송천역까지 도로연장 약 4,000m, 도로폭 35m의 왕복 6차선의 전주서부지역 주간선도로로서 전주의 대동맥과 같은 도로다.

전주시는 "언더패스 도로개설에 대하여 도로교통공단, 경찰서, 하천부서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현지에서 합동조사한 결과 가련교 방향 e-편한세상에서 시작해 서곡교 아래로 통과해 홍산로로 연결하고 홍산교 아래를 통과, 강변로로 연결하는 1개차로로 설치함이 합리적이라고 의견을 모았다"며 "강변로에서 가련교로의 언더패스는 e-편한세상앞에서의 교통처리가 어려워 설치가 어렵다"고 밝혔다.

서곡교, 홍산교 언더패스도로는 용역비 30천만원을 투입해 4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비 10억원 정도는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2010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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