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동부권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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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동부권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안 마련!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4.0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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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0년 3월 31일, 전북발전연구원과 함께 마련한 '전라북도 동부권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 최종안을 확정했다.

이는 동부권 6개 시군의 민간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종합발전구역 설정안과 수요 인프라로 구성되어 있다.

종합발전구역의 비전은 “국토 내륙 녹색성장의 창조지역” 조성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목표로는 첫째, 민간투자를 기반으로 백두대간 휴양.레져.체험형 관광도시 조성과 둘째, 동부권 지연산업의 신성장 녹색산업화를 통한 기업유치 활성화로 정했다.

전라북도 동부권은 백두대간 녹색성장벨트(덕유산-지리산)를 축으로 하는 무주.장수.남원권역과 4대강 녹색성장벨트(금강-섬진강)를 축으로 하는 진안․임실․순창권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에서는 동부권 6개 시․군의 총 면적 3,800㎢중 법적규제요인과 지형적 장애요인을 제외한 종합발전구역 최대 가능면적을 산출한 후, 구역 내 민자유치가 필요한 30개 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위한 수요면적을 계산하여 1,392㎢(동부권의 35.4%)를 신발전 종합발전구역으로 정했다. 

종합발전 구역내 대상사업(30개) 추진을 위한 총 투자수요는 1조 7000억원으로 관광.휴양단지 조성에 1조 3,000천억원,생태.신재생에너지 부분에 1,500억원,산업.농공.물류단지 부분에 1,300억원, 향토자원 정비.개발부분에는 1,200억원의 재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사업 시행에 따른 파급효과로는 36,561명의 고용유발효과와 2조 2천억원 정도의 생산유발효과, 9천억원 정도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이를 계획에 반영했다.

기업유치 및 투자촉진의 여건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은, 총 11개사업 9,941억원을 확정했다.

도는 신발전지역 지정을 위하여 향후 사전 환경성 검토 완료(5.12)후, ‘10년 5월 국토해양부에 구역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며 관계 부처 협의를 거친 뒤 ‘10년 7월까지 신발전 지역으로 확정 고시할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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