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문가 토론회 개최
익산시와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27일 익산 예술의전당 회의실에서 한웅재 익산시부시장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년 역사고도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천년 역사고도 익산의 문화도시 및 창조거점 도시 육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김현숙 전북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흥순 한양대 교수를 비롯한 강동진 경성대 교수, 박태원 광운대 교수, 최정우 목원대 교수 등 12명이 전문가별 주제 토론을 진행했다. 또 장명수 전 우석대 총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이어나갔다.
토론회는 <이천년 역사고도 익산 역사의 정체성 확립 방안>, <익산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컨텐츠 개발 방향>, <지역문화진흥법에 의한 문화도시 육성방향>, <신한류 창조거점 중심도시 육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산업 육성방향> 등 4개 분야 주제별로 열렸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전문가들은「이천년 역사고도 익산」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에 주목하면서 익산을 문화도시 및 창조거점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시작단계에서 기본방향 설정이 중요하며, 분야별로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논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시는 2월중「익산 문화도시 및 창조거점 도시 육성방향」을 주제로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함께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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