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동문, 장학기금 5천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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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동문, 장학기금 5천만 원 기탁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1.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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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가 더욱 발전하고,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재직동문회(회장 송윤엽·기계설계 79학번)가 모교 발전을 기원하며 5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전북대는 지난 28일 오후 7시 현대차 전주공장 재직동문들을 대학에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모교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송윤엽 회장을 비롯해 재직 동문들은 그동안 십시일반 모은 장학기금을 후배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이남호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동문 회원들과 협의 과정을 거쳐 이 기금을 활용해 공과대학에 첨단강의실을 구축해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윤엽 동문회장은 “모교가 국내 최고 대학의 위상을 쌓아나가고 있는 모습에  동문들도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는 데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남호 총장은 “20만 동문들의 힘이 없이는 전북대 발전도 있을 수 없다”며 “소중한 기금을 마련해 주신 데 대해 대학을 대표해 감사드리며, 학생들을 색깔이 분명한 인재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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