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1구단 유치 적극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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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1구단 유치 적극 나서자"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1.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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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시 연 700억 효과 '종합전략' 수립 촉구

프로야구가 시작된 1982년부터 해태타이거즈를 비롯해 쌍방울 레이더스가 활동하던 2000년까지 전북은 야구의 중심지였다. 따라서 진북초, 중앙초, 전라중, 전주고, 군산상고 등에서 걸출한 프로야구 스타들이 배출되기도 했다.
전주시의회 이미숙(사진, 효자3,4)의원은 프로야구 관중 800만 시대를 맞이한 지금, 전북은 전 국민이 열광하는 프로야구를 즐길 수 없는 유일한 곳이 전락했다며 지난 2011년 전발연 분석에 따른 프로야구단 창단효과를 보면, 첫째, 지역경제 파급효과인데 생산유발효과 46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29억원를 합해 연 700억원에 이르고, 취업유발효과는 1,100여명에 이르는 문화산업이라는 것, 둘째, 지역사회 파급효과로 전주 이미지 상품화 및 역동적인 전주마케팅 효과와 야구관람 및 시설활용을 통해 전주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전주, 전북을 하나로 묶어, 공동가치를 추구함으로서 사회적 연대의식을 창출할 수 있어 소외감과 패배의식에 물든 지역의 자긍심과 공동체정신을 더욱 강하게 할 것이라 확신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난 2011년 프로야구 유치 수원에게 패배한 원인은 급조된 도전과 연고지 스폰서 선택의 미흡, 지역 출신 선수들과 충분한 교류가 없었다는 것을 지적했다.
한편, KBO는 11구단, 12구단을 유치해 2020년 이후에는 12개 구단을 양대 리그로 운영할 계획이고 성남시는 벌써 지난해 6월부터 프로야구 11구단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며 지난 경험과 실패원인의 문제점을 보완해 프로야구 11구단 유치 준비를 하게 된다면 절반은 이미 성공했다는 것, 프로야구 11구단 유치전은 이미 시작돼 전주시는 지금 프로야구 11구단 유치를 공식화 하고 구단유치를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수립·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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