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교육위 동부산악권 교육청 방문서 강조…“지역 특성 잘 살려야”
도내 동부권 지역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수학생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또 이들 지역의 공립유치원 설립과 관련해서는 어려운 이웃이 우선 입학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볼멘소리다.
우선 정호영(김제1)의원은 “노후화된 학교시설 개선 요청과 관련해 도교육청과 업무협조를 통해 조속히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이 필요하다”며“특히 학생 수 감소를 문제라 인식하지 말고 오히려 소수 학생을 집중해서 교육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생각하고 타지역에 없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 발굴”을 주문했다.
또 최인정(군산3)의원은 진안교육지원청 영어체험센터 이전 필요성과 관련, “부족한 예산을 진안군청과 협조해 공동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하면서“특히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교육관광 상품으로 특화시켜 지자체와 교육청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과 함께 공립유치원 설립과 관련해서 반드시 어려운 이웃이 우선 입학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해숙(전주5)의원은“지역문화탐방프로그램인 ‘고원의 아이들, 진안을 만나다’를 확대해 위기의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하고 타지역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하면서“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산촌이라는 자책보다는 지역이 가진 특징을 잘 살려 농촌에 살아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용모(전주8)위원장은“안전문제와 관련해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현장위주 교육행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당부하고 노후된 학교시설과 관련해 향후 교육위원회 차원에서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필요시 예산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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