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청장 홍성삼)이 2일 ‘여성청소년 수사팀’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전북청에 따르면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실종 수사를 전담하는 여성청소년 수사팀은 상반기 4개 경찰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도내 11개 관서로 확대돼 전면 시행된다.
새로 출범하는 여성청소년 수사팀은 기존 여성청소년과, 형사팀 등 기능별로 산재돼 담당해 온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및 실종 수사를 하나로 통합해 전담하게 된다.
해당 분야에 특화된 수사 전문성 및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가는 한편, 여성·아동 등 피해자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보호와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북청은 내다보고 있다.
전북청은 새로 시행되는 여성청소년 수사팀을 빠른 시일 내 안정적으로 정착시킴으로써, 여성·아동·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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