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교통사고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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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교통사고 유발한다
  • 임영준
  • 승인 2015.02.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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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 경찰관기동대 경사 임영준

  주요 교차로에 나가 교통근무를 하다 보면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운전자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실제 우리나라 운전자 10명 가운데 9명은 받은 문자를 확인하거나 카카오톡을 보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2014년 11월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의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운전 중 문자를 보내거나 확인한다고 답하였다.

  연령별로는 30대가 94.0%, 40대가 94.2%로 비율이 높았고, 20대 응답자도 92.7%에 달했으며 50대 이상은 90.3%였다. 2년 전보다 나이가 많은 연령층의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그리고 71%의 응답자가 신호 대기중 문자를 하였고, 그뒤를 있는 21%의 응답자는 차없는 주거지 도로에서 한다고 하였다.
  연구소는 자동차 시동을 걸고 나서 끄기까지는 모두 운전 과정에 있다고 봐야한다며 신호 대기라 하더라도 문자 확인 등 불필요한 행동을 하게 되면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렇듯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은 음주운전 못지 않게 사고를 유발하는 행위라는 것을 주시하고 사용하지 않토록 해야 한다 .또한 같이 차량을 타고 있는 보조석이나 뒷좌석 사람은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제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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