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을 앞두고 전북교육청이 쾌적한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해마다 실시되는 도교육청의 식목행사는 한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도민과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고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범국민 한 그루 나무심기’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변 녹지공간 확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여 나간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도교육청 직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미리 준비한 삽과 괭이를 이용, 신청사 주변에 감나무 10주 등 다양한 나무들을 식재하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나무주변 바크 깔기, 잡초제거, 흙 보충, 디딤돌 설치 등 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주변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나무 식재에 참여한 도교육청의 한 직원은 “바쁜 일상 속에 살다보면 나무가 사람들에게 가져다주는 각종 이점들에 대해 잊어버리곤 한다”며 “녹색공간에 대한 고마움을 알고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녹지공간을 손수 마련해 준다는 의미에서 이번 식목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의 한 간부는 “오늘 식재한 나무들이 조금씩 자라 우리 학생들에게 맑고 푸른 녹지공간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며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식목행사들을 발굴, 일선 학교들에 권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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