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하는 치안활동으로 범죄 예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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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하는 치안활동으로 범죄 예방을
  • 오동석
  • 승인 2015.02.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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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 덕진지구대장 오동석

우리국민들은 경찰을 왠지 가깝게 하지 않으려는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일제시대 부정적인 이미지와 법 집행기관으로서 일상생활을 규제하는 업무특성만 생각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경찰은 기본적인 예방과 순찰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부터 범인검거까지, 국민은 지역협력방범활동 지원으로 국민과 경찰은 함께하는 치안, 편안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
이 시대 지역사회의 치안은 경찰들만의 몫은 아니다. 지역치안활동은 지역주민과 경찰이 함께 고뇌하고 범죄를 예방하며 협력치안활동을 펼쳐 나가야 한다. 국민들의 협조 없이는 완벽한 치안활동이 될 수 없고 경찰활동의 효율성과 경찰조직발전도 기대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경찰은 지역주민과의 수직적인 명령, 강제가 아닌 수평적인 대등 관계로써 비권력적 경찰활동을 중요시하고, 경찰행정업무도 국민에게 최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향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치안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경찰은 처음 보는 지역주민에게 웃는 얼굴로 따뜻하고 친절하게 안부를 물어보는 적극적인 관심과 경찰관서를 찾아오는 민원인에게 가족처럼 맞이하여 민원업무를 처리해 줄 때 진정한 협력치안을 기대하게 될 것이다.
또한 경찰은 제복이 주는 엄숙함 보다 국민에 대한 친절함이 우선되어야 한다.
국민에 대한 조건 없는 친절봉사부터 최고의 양질의 치안서비스 제공까지 진정으로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자기 일처럼 처리해주고, 지역주민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상화 될 때 국민과 경찰이 함께 하는 협력치안활동으로 가장 안전한 나라, 편안한 사회가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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