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 성공적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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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 성공적 추진 ‘박차’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5.02.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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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지난 6일 삼계면 학정마을(전통예절체험교육관)에서 임실군이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을리더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지역리더양성과정’)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총3회(기초과정-심화과정-선진지견학)에 걸쳐 개설되어 운영되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기 조성된 42개 마을의 리더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중앙정부의 마을만들기 정책이 ‘단계별 지원방식’으로 개편되어, ‘지자체 자체 마을 만들기(예비단계)의 소규모 사업부터 시작하여 경험과 역량을 축적하고 중앙의 중·대규모 마을 개발사업(진입·발전단계)으로 확대해 가는 방식’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임실군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사업은 중규모 이상(2억원 이상)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꼭 거쳐야 할 사전단계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100여명의 교육생들이 참석하여 ‘임실군 살고 싶은 만들기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와 함께, 전국적으로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앞서 가는 진안군 원연장마을(대표 신애숙)사례와 진안군청 마을만들기 담당공무원으로부터 그동안의 축적된 경험과 사례중심의 소중한 강의를 통해, 농촌지역개발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이날 심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농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마을이 살아야 한다.”며, “특히 마을 리더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뜨거운 열정과 남다른 리더십으로 행정과 민간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임실군은 이밖에도 최근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6차산업화 대표사례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백석올미마을(충남 당진면 순성면 소재)’과 ‘서천 달고개 모시마을(충남 서천군 화양면 소재)’로 11일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으며 24일부터 25일까지는 1박 2일 워크숍을 통해 마을 리더들의 결집과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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