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주민들 "전주 항공대대 이전 결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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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주민들 "전주 항공대대 이전 결사 반대"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2.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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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이서면 주민들이  "전주 헬기 항공대대 이서지역 이전을 결사 반대한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11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시는 경제성 있는 35사단만 임실에 이전하고 소음 피해 및 안전사고 위험이 큰 항공대대는 이전하지 못하는 엄청난 실수를 하고도 완주군 이서면 이성리에 항공대대를 이전하려는 꼼수를 부리다가  문건이 유출되자 언론에 서둘러 발표, 이를 정당화 시키려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주시는 완주군에 부지 기부체납 양여 사업에 대해 협조 요청도 없었고 인근 5개마을 220여 세대에 대한 주민 수렴조차 없이 군민을 속여  항공대대를 이전 하려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성리 주변에 거주하는 5개마을 주민들은 현재 추진중인 소각장과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센터 등으로 미세 먼지 및 악취로 인해 직.간접 피해를 입고 있다”며 “항공대대까지 들어오면 소음 공해까지 더해 주민들은 더 이상 살 수 없는 암울한 환경속에서 살아야 할 것이다”고 반발했다.


주민들은 "완주군과 의회는 지난2월6일  항공대대 이전 절대 불가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며 "전주시는 항공대대 이전 건에 대해서는 두 번 다시 언급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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