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파출소에 순찰강화 요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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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파출소에 순찰강화 요청하세요.
  • 김경일
  • 승인 2015.02.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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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경찰서 관촌파출소 경위 김경일

을미년 양의 해에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설의 경우 대체휴일까지 포함하면 길게는 9일간 이나 쉬게 된다. 고향을 방문하거나 역귀성으로 자녀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많은 가정이 집을 비우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작년 한해 빈집털이가 2,200건이 넘는데 특히 빈집을 노리는 절도범죄가 명절연휴에는 20%나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경찰에서도 이에 대한 대책으로 연휴기간동안 순찰을 강화하는 있지만 이에 앞서 내 재산을 지키려는 주민들의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우선 현관문은 이중 잠금장치를 하고 거실에 불을 켜놓아 빈집이 아니라는 신호를 범인에게 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래도 안심이 되지 않는 다면 집을 비울 시에 미리 관할 지구대나 파출소에 부재 신고를 하여 순찰강화를 요청할 필요가 있다. 더구나 경찰에서는 순찰을 하고 있다는 인증 샷까지 보내주는 대 국민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으니 먼 곳에서도 안심하고 연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명절 빈집털이가 나에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철저히 대비하고 확인하는 것만이 즐겁고 평온한 명절을 보내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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