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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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바란다
  • 황수현
  • 승인 2015.02.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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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기동대 행정팀장 황수현

지난 11일 오후 5시 5분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져 작업 중이던 작업자 11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당종합체육관 붕괴는 레미콘 작업 중 천장 슬라브가 무너지면서 작업자가 매몰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매몰된 11명의 작업자를 구조해 근처 병원으로 이송했다.

최근 크고 작은 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를 접하고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아직도 안전 불감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나라인가!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요즘, 주위를 다니다 보면, 도로, 교량, 아파트 신축, 터널 등 곳곳에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공사장 현장을 자세히 보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모 미착용과 안전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어 안전에 대한 공사 관계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촉구 된다.
사고는 “설마” 하는 안일한 생각을 할 때 순간 일어난다. 하지만 순간의 결과는 너무나 가혹하고, 평생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큰 상처로 남을 것이다.
사람들에게 이롭게 하기 위해 짓는 건축물이 흉기가 되지 않도록 이제부터라도 공사관계자는 건물설계에서부터 공사완공까지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생각해서 더 이상 공사장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 사고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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