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는 편하고 아름다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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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는 편하고 아름다운 것
  • 황수현
  • 승인 2015.02.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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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기동대 행정팀장 황수현

기초질서는 그 나라의 국민성과 연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전 국민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기초질서 지키기가 정착되지 않고 있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기초질서 지키기는 어려운 일도 아니고 힘든 일도 아니다. 국민 모두가 조금만 생각하고 실천하면 우리 주위의 환경은 깨끗하고 국민건강 또한 아주 좋아질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잘 알면서도 국민의식이 결여되어 실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생활오수와 쓰레기가 넘쳐나고 거리는 노상장애물과 광고전단지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선진국가로 가는 걸림돌이 되고, 국민건강도 위협받을 우려가 크다.
환경은 우리 모두 스스로가 지키고 가꾸어야만 한다는 것을 깨닫고, 세계에 자랑할 만한 환경을 알리는 계기마련도 중요한 일이라 하겠다. 전 세계 국민이 한국을 찾고 한국의 깨끗한 환경을 선보일 때 관광자원도 늘어나게 될 것이며, 국민성 또한 세계로 뻗어나가는 1등 국민이라는 자부심도 갖게 될 것이다.
아주 작은 일인 것 같지만 세계 속의 한국을 알리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초질서 지키기는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실천하는 마음가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질서교육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이 어려움과 불편을 이유로 질서를 등한시하는 경향은 스스로 고치고 반성하여 선조들이 물려주는 아름다운 국토를 후손들에게 남겨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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