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안전한 귀향길을 위한 안전운전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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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안전한 귀향길을 위한 안전운전 팁!
  • 임택
  • 승인 2015.02.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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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경장파출소 임택

민족 최대의 명절, 설명절이 다가왔다.
저마다 기쁜 마음으로 귀향길에 오르게 되는데, 뜻밖의 자동차 사고로 소중한 생명이 위험에 처하기도 한다.

작년 설 연휴 전날 자동차 사고가 평소에 비해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19세 이하 나이 어린 탑승자의 피해가 평소보다 60%이상 급증했다. 이는 설연휴기간 주로 어린이,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단위 이동 차량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고향 가는 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안전운전에 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사고원인은 운전자의 부주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서 차량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가 지켜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 번째, 출발 전 자동차 점검이다.
타이어의 공기압은 적당한지, 엔진오일 등의 교체시기는 지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도로위에서 갑작스런 차량 멈춤 등 고장은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두 번째, 바른 운전자세이다.
운전대와의 거리가 너무 가깝거나 멀지 않아야 한다. 운전대와 너무 가까우면 운행시 조작이 불편해지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에어백이 가슴 부근에서 터져 운전자를 충분히 보호해 주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운전대와의 거리가 너무 멀면 운전자의 시야가 좁아져 교통 상황을 판단하기 어렵다.

세 번째, 전좌석 안전띠 착용과 카시트는 필수이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안전띠 미착용 시 상해를 입을 확률은 안전띠를 착용했을 때보다 18배나 높다고 하니, 안전띠의 착용은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또한 유아 등과 동반하였을때는 반드시 카시트를 사용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야 겠다.

네 번째, 주간 전조등 켜기와 야간 상향등 자제이다.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주간 전조등 켜기는 장기간 귀성길에서도 사용하면 사고를 미연해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상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림으로 사용을 자제해야 겠다.

다섯 번째, 방어운전이다.
운전중 통화를 하거나 음식을 먹는 등의 사소한 행동은 운전 중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불필요한 차선변경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 음주운전 금지 등 교통법규 준수이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친지 등과의 음주는 음주운전으로 이어지기 쉽고, 교통체증과 함께 급한 마음가짐은 중앙선 침범이나 신호위반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상과 같은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이번 설명절을 지낸다면, 안전하고 행복한 설명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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