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천연기념물 제424호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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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천연기념물 제424호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 개최
  • 김동주
  • 승인 2015.02.2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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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424호 지리산천년송 당산제, 남원시산내면 와운마을에서 지리산의 안녕과 마을 주민들의 풍년을 기원하는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가 오는 27일 11시, 남원시 산내면 와운(臥雲)마을에서 가진다.

지리산 천년송 문화보존회와 와운마을 주민 주관으로 열린 이번 당산제는 산내농악단의 터울림 공연을 시작으로 지리산의 풍년과 주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이 행해지고 이어서 가족 소원빌기 행사로 소지(흰 한지를 태워서 정화하고 기원하는 의식)도 실시하여 천년송의 위상을 널리 알린다.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는 임진왜란 전부터 500여년 넘게 마을사람들이 마을의 당산목인 할배 소나무(천연기념물 424호)와 할매 소나무에게 지내온 것으로서, 매년 음력 1월 10일을 전후해 와운마을 천년송 일원에서 지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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