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자 5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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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자 5배 급증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5.02.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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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과 음식점 전면 금연구역 확대 등으로 부안군보건소(소장 이현근) 금연클리닉 이용자가 5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군보건소에 따르면 담뱃값 인상과 음식점 전면 금연구역 확대 등으로 인한 금연열풍으로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흡연자가 6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5명에 비해 5배 이상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연클리닉 등록자를 대상으로 금연패치 등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금연클리닉을 이용하기 어려운 면지역 주민과 군부대 장병들을 위해 보건지소 및 경로당, 군부대 등 15개소에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소의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은 마을 및 사업장내 금연시도자 10명 이상 신청 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63-580-3799)으로 문의하면 된다.

금연클리닉은 금연 전 교육을 통해 4000여종의 화학물질과 60여종의 발암물질이 함유돼 있는 담배가 심혈관 및 폐질환 등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는 흡연의 폐해에 대해 강의와 함께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에 집중한다.

특히 금연클리닉 등록 후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주민에게는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며 금연성공률 제고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금연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흡연자의 특성을 고려한 건강상태측정, 운동 및 영양상담 관리 등 1대 1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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