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스쿨존 사고예방, 운전자들의 관심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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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스쿨존 사고예방, 운전자들의 관심이 먼저다
  • 최성환
  • 승인 2015.03.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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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 경찰관기동대 최성환

“ 신학기 스쿨존 교통사고예방, 운전자들의 관심이 먼저다.”
이제 3월이 되면 초등학교 입학식이 시작되고 많은 어린이들이 홀로 등하교를 하게 되어 자연스레 자녀들의 보행자교통사고에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관석국회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0∼2012년간 스쿨존 지역에서의 사상자는 초등학교 1,2학년(전체 48%)에 집중되어 있으며 교통사고의 92%가 보행 중에 발생하였다고 한다. 통계로만 보아도 입학을 앞둔 자녀들의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가 부모의 기우에 그치는 것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신학기에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지도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 어린이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특별한 주위 없이 도로에 뛰어들어 발생하므로 도로를 건널 땐 꼭 좌우를 살펴 안전을 확인한 뒤 건너도록 교육하여야 한다. 또한 운전자의 눈에 짤 띄는 옷이나 신발 등을 착용하게 하고, 보호자는 등하교길이나 골목길, 놀이터로 가는 길 등에 있는 위험요소를 먼저 파악하고 어린이들에게 미리 가르쳐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지도만으로는 완전히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운전자들의 스쿨존지역에서의 교통법규준수가 습관화되어야 하고 “어린이는 움직이는 신호등”명심하고 각별한 조심운전이 더욱 필요 한 것이다. 따라서 학교와 가정에서의 안전교육과 더블어 내 자녀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부모의 마음을 가진 운전자의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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