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가 없으면 대한민국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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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가 없으면 대한민국도 없다
  • 이기원
  • 승인 2015.03.0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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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경찰서 보안계 경위 이기원

  정부는 그동안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국정의 주요목표로 삼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북한은 핵과 경제의 병진노선을 포기하지 않고 있고, 핵무기와 장거리탄두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국가안보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한 시기이다.

문제는 현실에 맞는 안보교육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보니 주적개념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확립되어 있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최근 어느 신문사에서 설문조사를 했더니, 초등학생들이 현충일이나 6.25 전쟁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현충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어느 유명 가수가 컴백한 날이라고 답하는가 하면 6.25가 언제 일어났는지, 누구와 싸웠는지 모르겠다는 아이들도 많았다는 보도와 관련

 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도 있지만, 이건 잘못 돼도 한참 잘못 됐다. 비단 초등학생뿐 아니라 20대 이상 젊은 층들 중에서도 안보나 역사에 깜깜하거나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남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한반도의 긴장된 상황과 동북아시아의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즉 한반도의 항구적인 안정과 번영이 선행되어야만 가능하다. 그래서 더욱더 미래세대 대한민국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투철한 안보의식이 필요하며 청소년들의 안보에 대한 관심과 안보의식의 강화야말로 북한의 허황된 침략야욕을 일소시키는 힘이며 또한 진정 대한민국을 부강하게 만드는 글로벌 경쟁력임을 우리는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아울러 북한이 싫어 남한으로 탈북하고 있는 탈북민에게도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국가 안보는 국방력 만큼 중요하므로  우리의 대북정책 등에 대한 교육을 더욱 폭넓게 실시해 청소년들이 진정으로 투철한 반공의식을 가지도록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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