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전국 조합장 선거는 깨끗한 선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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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전국 조합장 선거는 깨끗한 선거로
  • 허유석
  • 승인 2015.03.0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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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경찰서 수사지원팀장 허유석

3.11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는 전국적으로 동시에 치러지고 그 간의 잘못된 선거문화 행태에 대한 변화여부가 국민들의 기대와 우려로 국민적 관심사안이 되고 이러한 관심에는 농업환경의 변화에 따른 농협의 역할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함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 농촌은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농업시장 개방과 같은 어려움이 있는 반면 농업이 갖는 경제적 가치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도시생활에서 얻을 수 없는 새로운 삶의 가치를 찾아 귀농ㆍ귀촌 인구가 증가 하는 등 새로운 활력과 발전을 도모할 기회도 함께 공존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경제적 농업 가치를 창출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하는 중심에 농협의 역할이 크다 할 것이다. 이러한 역할을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좁게는 조합원의 이익을 창출하고 넓게는 농촌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조합장을 뽑는 것이 금회 실시되는 조합장선거이다. 그간의 조합장선거는 학연, 지연등 연고주의나 온정주의 그리고 금품 등에 의한 선거로 국민들로부터 많은 걱정과 불신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선거도 지난 과거의 선거행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반복한다면 조합원이 또는 국민이 바라는 농협의 역할과 기대와는 점점 더 멀어질 것이다.


3월 11일 실시되는 조합장선거가 깨끗한 선거가 되기 위해서는 SNS등 인터넷을 통한 후보자 비방, 허위사실 유포, 사이버 여론조사를 빙자한 선거운동, 선거싸이트 헤킹, 서비스거부공격등 선거방해행위 유권자의 신상정보등 개인정보유출행위, 금품선거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조합원의 의지와 실천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이번 조합장선거는 후보자만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선거벽보, 선거공보, 어깨띠, 윗옷ㆍ소품, 전화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 방법 등이 허용되고 있는 만큼 각 후보자의 정책과 비젼을 제시하는 후보자들에게 깨끗한 한표로 조합의 발전을 가져올 참된 일꾼을 선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선거에 조합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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