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에 보건복지부 산하 전라북도 광역보조기구센터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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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에 보건복지부 산하 전라북도 광역보조기구센터 들어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3.0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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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에 전라북도 광역보조기구센터가 들어서며, 도내 장애인에게 보다 질 높은 보조기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보건복지부가 산하 광역보조기구센터 신규 지역에 전라북도가 선정됨에 따라, 전주대학교에서 운영을 맡아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전국 9개 시·도에 광역보조기구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에 신규 2개 지역을 선정 공모했다.

전주대에 문을 열 전라북도 광역보조기구센터에서는 도내 전역에 걸쳐 장애인들에게 보조기구 제공 서비스, 장애인 및 노인 복지를 위한 지역사회연계 및 민간자원 발굴, 그리고 보조기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보다 체계적인 원스톱 맞춤형 보조기구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센터는 2015년 운영비 등 4억원(국비 2억, 지방 2억)을 지원받아 장비 도입 및 시설 구축 후, 금년 상반기 중에 장애인 보조기구 맞춤형 서비스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 사업을 총괄 운영할 신현욱 전주대 보조공학센터장은 “정부의 보건복지 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보조공학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이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광역보조기구센터 사업이 향후 전라북도 전략 사업으로까지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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