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강국’은 인터넷 ‘네티켓’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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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강국’은 인터넷 ‘네티켓’ 부터
  • 신은자
  • 승인 2015.03.0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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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정보보안계 경사 신 은 자

인터넷 네티켓이란? 네트워크(Network)와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사이버 공간에서 지켜야할 예절을 말한다. 네티켓은 법적 제재에 의존하는 타율적 해결보다는 네티즌 스스로 자율적으로 사이버 공간의 문제를 미리 방지하고 이성적으로 해결해나가자는 적극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를 갖춘 국가이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100%에 가까운 보급률을 보이고 있어, 거리와 시간에 제약 없이 익명성이 보장된 온라인상에서 의견을 표현하고 편리해진 반면,

 

 
 
온라인 공간에서 상대방에게 폭력적인 욕설과 폭언, 지역감정 조장과 같은 인신공격이 난무하는 언어의 쓰레기장이 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고 대화방, 온라인 게임 등에서 욕설과 막말은 경우에 따라서 명예훼손으로 인한 법적처벌 및 손해배상책임을 질 수 있다.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에티켓으로는 같은 내용의 글을 반복해서 작성하지 않고, 정치, 종교적인 개인적인 의견의 주장은 자제하며, 흥분한 상태에서 글을 작성하지 않고 욕설과 폭언은 하지 않으며, 대면하는 마음가짐으로 존칭을 사용해야 한다. 

 

IT강국을 유지하는 길은, 우리 모두가 온라인 상 에티켓부터 실천하고, 무엇보다도 나보다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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