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은 방심과 허술한 문단속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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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은 방심과 허술한 문단속을 노린다.
  • 허해영
  • 승인 2015.03.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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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경찰서 서부파출소/허해영

최근 원룸촌이 많이 형성되면서 절도범의 표적이 되는 원룸 절도사건이 많이 발생하여 언론에 보도되는 등 사회적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새로 신축되는 원룸은 현관에 비밀번호 시정장치가 설치되어 입주민 외 타인의 출입이 부자연스러우나 택배와 음식배달에 대한 통행의 번거로움을 피하고자 문을 열어두어 쉽게 범죄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비교적 저층이라는 원룸의 특수성으로 인해 가스배관을 타고 열려있는 창문으로 침입하거나 잠금장치가 허술한 집을 노린 침입절도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절도범들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집주인이 방심하거나 허술한 방범시설을 비웃듯 범행을 하고있어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원룸 절도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CCTV설치와 건물 현관문 시정으로 출입자 통제가 최우선이고 건물 외부의 가스배관 덮게를 씌우는 것이 절도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현관과 창문의 철저한 문단속과 우유투입구를 통해 문을 여는 사례가 있으므로 잠김 상태를 확인하고 밤에 집을 비울 때 전등을 켜놓고 라디오를 틀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장기간 출타 시 우유, 신문, 전단지가 출입문 앞에 쌓이지 않도록 하는 등 기본적인 절도예방 활동으로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자위 방범의식 강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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