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북도교육감 고영호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고교생의 32%가 수업중 조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결과와 관련, “청소년들이 사교육에 시달려 학교에서 어쩔 수 없이 조는 학생이 많다”며 “학교 안에서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교육 강화가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8일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일본청소년연구소 등 교육연구기관이 한국.미국.일본.중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업중 조는 학생의 비율이 한국은 32.3%로 조사됐다.
이 설문조사는 작년 6월부터 11월에 걸쳐 4개국 고교생 6천17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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