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전주시장 예비후보, '민주 중앙당 경선 개입 중지'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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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전주시장 예비후보, '민주 중앙당 경선 개입 중지'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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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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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중앙당의 시장선거 개입이 도내 민주당을 파행으로 치닫게 하고 있다"며 '원칙에 따른 경선 방식' 시행과 '경선개입 중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희수 예비후보는 8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의 무원칙 경선 방식과 시장선거 개입이 탈당과 무소속 출마 등의 심각한 집안싸움을 부추기고 있다"고 민주당 중앙당을 비난했다.

그는 이어 전주 지역 3명의 국회의원이 자신을 지지하고 나선 것과 관련 "지역국회의원의 관심이 선거 개입이라면 중앙당의 개입은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라며 "바뀐 경선 방식을 다시 원래대로 환원시킬 것"을 요구하며 민주당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지역 일을 안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중앙당까지 개입시키는 현 시장의 행태가 올바른 정치라 볼 수 있는지 의문이다"며 '신라가 당나라와 연합해 고구려와 백제를 멸망'시킨 역사적 예를 들어 송 시장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끝으로 "도당 위원장 사퇴와 지역 내 민주당 일련의 파행 사태에 대해 중앙당은 책임을 져야 하며 당초 경선 방식인 당원 50%와 시민 50% 선거인단 참여로 환원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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